대한 전공의 협의회는 8월 7일 오전 7시 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만 하루동안 총파업에 나서기로 해서 

병원의 진료 공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파업 참가자는 1만여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전공의인 16000명의 65%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사 총 파업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알아봅시다. 

 

1. 왜 파업을 할까요?

 

큰 명분은 4가지 입니다 

- 한방첩약의 급여화

- 의대 정원의 4천명 증원

- 공공의대 신설

- 원격의료

 

한방 첩약 급여를 위해 책정된 예산이 500억입니다. 

2019년 건보 공단에서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급여가 64조원입니다. 

전체 급여의 0.1%도 안되는 돈으로 첩약급여 한다고 건강보험 낭비라는 말은 앞뒤가 안 맞습니다. 

 

전체 건강보험 재정에서 아주 미미한 부분인데, 사실 이는 핑계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의사가 하니까 싫다. 이런 느낌입니다. 

 

원격의료는 코로나로 인해 대두된 부분이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가 된 부분은 없습니다. 

 

가장 핵심은 의대 4천명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입니다. 

4천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공공의대가 필요하니 같은 문제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현재 한해에 졸업하는 의대생이 약 4천명이 채 안됩니다. 그런데 10년만에 4천명을 늘린다고 하면 

갑자기 의사가 두 배가 되는 것이니 의사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만도 합니다.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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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업 일정 

8월 7일 당일에는 전공의 파업

8월 14일부터는 의사 전체 총 파업

8월 7일부터 의대생들의 병원실습과 수업 거부가 시작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전공의가 무엇인지 궁금하실 듯 합니다. 

 

전공의는 병원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의사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레지던트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분들입니다. 

사실 병원에 주요한 업무를 많이 담당하고 있어서 

병원 업무에 차질이 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과장님이라고 부르는 전문의 선생님들과 인턴 선생님이 있으니 

병원은 어찌저찌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일까지 의사협회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4일부터 의사 총 파업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때는 로컬에 있는 병원들도 다 문을 닫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닫게 될 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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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에도 필수 인력들은 남기고 파업에 뛰어든다고 하는데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현장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은 

더 업무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의대생들의 병원실습과 수업거부는 현재 많은 학교가 방학에 돌입한 상황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과거 통계에서 보면 의사 파업 기간에 사망자 수가 더 줄었다는 통계도 있듯이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하고 

의사를 위한 길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극단적인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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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 전공의 파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민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생각처럼 병원 업무에 큰 차질은 없으리라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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